국내 최초로 당일 시공, 당일 난방 시대를 연 (주)쭌난방에서 오전 시공, 오전 난방을 내세우는 신제품 ‘쭌프로’ 출시.

난방 시공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 개발되어 7월 3일 시장에 출시되었다.  (주)쭌난방(대표 이한나)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쭌프로’는 기존 자사의 모듈식 건식 난방(콘크리트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는 공법) 대비 20평 난방 면적 기준으로 3명의 전문가가 4시간이면 공사를 완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쭌프로’ 신제품의 개발자에 따르면 개발 동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저희 회사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시공 대리점 점주님들이 물가는 지속적으로 오르는데 시공비는 올릴 수 없어서 걱정이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저희 회사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죠. 그러다 시공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제품을 개발하면 상호 윈윈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쭌프로’는 전문가를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시공 시간을 단축하는 두 가지 혁신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다.

첫째, 기존 모듈식 제품 시공은 바닥 모듈 위에 열 확산 방열판을 덮고 그 위에 마루와 같은 마감재를 얹는 세 가지 공정이 필요했다. 그러나 신제품은 열 확산 방열판을 아예 없애고, 이를 바닥 모듈에 합쳐서 하나로 만든 것이다. 이로 인해 시공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난방 바닥의 높이도 37mm에서 32mm로 줄었다. 이로 인해 기존에 바닥을 뜯지 않고 그 위에 덧붙임 시공할 수 있어 시공비가 저렴해지는 것은 덤이다.

둘째, 난방 배관은 곡선보다 직선으로 배관하는 것이 대부분인 점에 착안했다. 직선 배관 시간을 단축하고 방열 효과를 겸하기 위해 EPS 난방 모듈에 알루미늄 방열판을 접합하여 표면 열효율을 강화했다. 금속 표면 덕분에 난방 호스를 모듈 배관 홈에 일직선으로 놓고 발로 밟으면서 쉽게 조립할 수 있다.

‘쭌프로’는 자사 모든 난방 모듈 제품을 조합하여 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대부분의 시공 현장은 도면처럼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현장에 따라 시공 조건이 다르며, 다양한 모듈이 사용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실을 감안할 때, 시공 경험이 많은 전문가가 필요하다. 쭌난방에서는 쭌프로 혼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3가지 난방 모듈이 생산된다.  보급형인 ‘쭌클래식’, 고급형인 ‘쭌프리미엄’, 그리고 난방 분배기 앞에 설치하는 ‘분배기 모듈’이 생산된다. 

제품은 13법칙을 적용하여 모든 간격이 13cm가 되도록 설계되었다. 하중을 지지하는 지지대 핀 길이, 배관 간격, 핀과 핀 사이 간격이 모두 13cm 규격을 준수했다. 이는 난방 효율을 높이고, 자사 모든 난방 모듈 및 부품 간의 결합 호환성을 염두에 둔 설계다.

하중을 담당하는 지지대 핀도 개선되었다. 기존 제품은 원통형 모양으로 48개를 사용했으나, ‘쭌프로’는 8개만 사용하면서도 구조적으로 더욱 튼튼해졌다. 아치형 다리에서 영감을 얻어 지지대 핀도 아치 모양으로 디자인되었다.

‘쭌프로’는 온수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모든 온수 보일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순환되는 온수의 양은 콘크리트 모르타르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습식보다 훨씬 적다. 전통적인 습식 난방에서는 내경 15mm 난방 호스를 20cm 간격으로 배관하는 데 비해, ‘쭌프로’는 내경 9mm 난방 호스를 13cm 간격으로 배관하기 때문이다.

신제품 ‘쭌프로’의 가격은 기존  보급형 모델인 ‘쭌클래식’ 모듈과 같다. 하지만 알루미늄 방열판 채택으로 열효율은 한층 높아졌다. 보급형 모듈 가격에 시공 시간은 줄이고 난방 효율은 높아졌으니 시공 전문가 마음을 사로잡을 거라는 기대가 크다.  

 ‘쭌프로’ 는 현재 지지대 핀과 알루미늄 모듈을 특허 신청하여 출원 번호를 받은 상태이다.

이번 신제품 ‘쭌프로’ 출시로 콘크리트 모르타르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바닥 난방을 시공하는 전문가들은 시간과 인건비를 두 배로 절감할 수 있게 되어, 고물가 시대를 슬기롭게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